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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인 아들, ‘행정관’ 채용 논란에 대통령실 “악의적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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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8 09:00:00 수정 : 2022-06-18 0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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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지인의 아들 황모씨가 대통령실에 채용된 것을 놓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사적 채용”이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악의적인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

 

대통령실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 직원 간의 인연을 들어 ‘사적 채용’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은 악의적인 정치 공세”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대통령 비서실은 참모들의 상당수를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일해 본 사람들로 충원한다. ‘사적 채용’이란 용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문재인정부 청와대는 공개 채용이라도 했단 말이냐”고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공적 조직에서 일하는 이들을 두고 ‘비선’ 운운하는 것은 더욱 악의적”이라며 “더 이상의 억지 주장이나 왜곡 보도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시사저널은 관련 보도에서 “선거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공식적으로 밀착 수행하며 ‘비선’ 논란을 일으켰던 황아무개씨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황씨 부친은) 강원도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를 운영하는 황 아무개 사장으로 윤 대통령과 매우 오래된 친구 관계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소개했다. 또 “황씨는 윤 대통령 오랜 친구의 아들로 윤 대통령을 삼촌, 김 여사를 작은엄마로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황씨는 현재 용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의 경선 당시에는 수행운전을 했다.

 

민주당은 황씨의 채용 사실이 알려지자 ‘사적 채용’이라고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실도 지인으로 채우려는 건가”라며 “사적 채용 논란은 사적인 경로로 국정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심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밝히고 정리해야 하며 계속 버틴다면 대통령실에 정말 비선이 활개치고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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