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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피격 공무원 사건, 세월호보다 사안의 심각성 훨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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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7 17:00:00 수정 : 2022-06-18 06: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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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총체적 무능의 문제였지만
공무원 피살 사건은 은폐 조작의 문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배우자,형 이래진 씨와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우측부터)가 17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향후 법적 대응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제현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사안의 심각성으로 치면 세월호 (사건)보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세월호는 총체적 무능의 문제였지만, 공무원 피살 사건은 의도적 은폐 조작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2020년 9월22일 오후 6시경 실종 공무원에 대한 서면보고를 받고 오후 9시경 공무원이 피살되기까지 약 3시간 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북한과 핫라인도 멀쩡히 유지되고 있었다는데, 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나”라며 “또 바로 다음 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은 생명공동체’라며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영상이 사전 녹화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정부의 국정 우선 과제 중에 피살 사건이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먹고 사는 문제가 얼마나 급한데 이게 왜 현안이냐”고 한 점도 도마에 올렸다. 박 대변인은 “먹고사는 문제의 중요성을 그렇게 잘 아는 분들이 세월호 때는 ‘인신공양설’까지 제기하며 감히 라면을 먹었다는 죄로 장관의 사퇴까지 관철시켰나”라고 했다.

 

 

문재인정부가 숨진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단언’한 적은 없다는 반박이 민주당에서 제기되는 것을 두고는 “엉뚱한 말로 회피하지 말고 똑바로 해명하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아니면 민주당 당론으로 대통령기록물 공개에 찬성하겠다고 말하라”고도 했다. 대통령기록물로 묶인 당시 국가안보실 자료를 열람하자는 것이다. 15년 이내 보호 기간 중인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하려면 수사기관이 서울고법원장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거나, 국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 의원이 찬성해야 한다.

 

박 대변인은 야권을 향해 “앞뒤 안 맞는 막말을 거듭할수록 업보만 커질 것”이라며 “딱 피해자와 유가족이 받은 고통만큼 돌려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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