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에서 3선의 고지에 오른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 8기 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17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군정 비전 중 ‘모두 행복한’은 지자체의 존립 목적인 ‘주민행복 실현’의 의미를 담았다. 또 높은 수준의 지역발전에 따른 열매가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세심한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
‘으뜸도시 생거진천’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 증가율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등 지방발전의 표본이 되는 군의 위상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할 5대 분야별 핵심목표도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특화도시로 새롭게 설정했다.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표다.
첫 번째 핵심목표인 활력있는 경제도시는 군민 1인당 GRDP 9만 달러(1억 1500여만원) 달성과 군 예산 9000억원 확보,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을 세부과제로 정했다. ‘군민만족 복지도시’는 군의 높은 수준의 지역경제 발전세를 바탕으로 특화한 분야별·계층별 맞춤형 스마트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

쾌적한 복지도시는 개발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조화롭게 이뤄나가며 지속가능한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철학을 나타낸다. 혁신성장 농업도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변화와 혁신으로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한 선진 농정을 이뤄가려는 목표다. 문화·교육·특화도시는 질적 발전을 위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기반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 8기는 진천군 발전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로 민선 8기 여정을 나서며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더욱 전략적인 군전을 통해 군민행복을 이뤄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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