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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택근무는 예외적, 정리해고 배제 안 해”…뿔난 트위터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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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7 11:00:12 수정 : 2022-06-17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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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2 멧 갈라 패션쇼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트위터 인수에 나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 완료 뒤 정리해고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힌 뒤 트위터 직원들과 온라인 전체회의에서 처음으로 만나 직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정리해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머스크 CEO는 “트위터는 (재무상) 건전해질 필요가 있다”며 정리해고 방안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 “회사에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재택근무 반대론자인 머스크 CEO는 이 자리에서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대면 근무가 원칙이지만, 맡은 일에 뛰어난 일부 사람은 원격근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위터는 2년 여전부터 전일제 원격근무를 허용해 왔다.

 

머스크 CEO의 이 같은 발언에 내부 소통 채널인 슬랙에서는 직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은 정리해고, 재택근무 등에 대한 그간의 우려를 상당 부분 확인한 셈”이라고 말했다.

 

전체회의에서는 ‘표현의 자유’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머스크 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떤 종류의 콘텐츠가 허용돼야 하는지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도 허용돼야 한다”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는 해로운 언설도 사람들이 쏟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수 뒤 목표에 관해서는 일일 활성사용자 수를 10억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2억3000만명가량이다.

 

인수 뒤 CEO를 맡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직책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확답을 피했다. 다만 “나는 서비스를 특정 방향으로 이끌고 싶으며, 직원들은 내 말을 들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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