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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솟대문학상에 한승완 시인… 이원형어워드엔 한부열 작가

입력 : 2021-07-29 02:00:00 수정 : 2021-07-28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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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완 시인(왼쪽), 한부열 작가.

한국장애예술인협회(방귀희 회장)는 30주년을 맞은 ‘2021구상솟대문학상’에 한승완 시인의 ‘벚꽃백신’을, ‘제4회 이원형어워드’에 한부열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솟대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고, 잡지 ‘E美(이미)지’와 ‘솟대평론’에 각각 소개된다. 이원형어워드 수상자 역시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고 ‘E美지’에 소개된다.

 

솟대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승하 중앙대 교수는 “한승완 작가의 시 ‘벚꽃백신’은 자연의 치유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나가는 과정이 실감있게 전개되는데, 언어의 조율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지체장애 1급 사회복지사인 한승완 시인은 현재 대전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누림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생애 가장 기쁜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원형어워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현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부열 작가는 작품 소재와 표현기법에 대한 창작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경쾌한 색채 배색 및 겹침과 반복된 이미지 등의 구성적 재해석은 창의적 발상으로 구현된 독창적 예술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자폐성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한부열 작가는 2013년부터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한 작가 어머니는 “의미있는 상이라서 망설이다가 응모를 했는데 편견 없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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