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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사전 예매 시작

입력 : 2021-07-28 01:00:00 수정 : 2021-07-27 1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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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27일 사전 예매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이날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2021 서울국제도서전은 ‘긋닛-斷續-Punctuation’을 주제로 9월8일부터 12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이번 도서전은 ▲75개사 오프라인 출판사 마켓 ▲주제전시 <긋닛: 뉴 월드 커밍> ▲디지털 북페어-웹툰 웹소설 특별전시 <비로소, 책> ▲한국‧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BBDWK) 전시 ▲책캐스트-주제강연 및 세미나, 작가의 시대 ▲책도시산책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대폭 축소되었던 오프라인 행사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판사 마켓은 과거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의 특징과 자동차 정비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에스팩토리의 특징을 반영하여 ‘Warehouse(창고)’ 콘셉트로 꾸며진다. 매년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주제강연에는 홍보대사 최재천 생물학자와 정세랑 작가 외에 노은주 건축가, 이자람 소리꾼, 문소리 배우가 참여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시대의 주요 쟁점들을 여러 각도로 살펴보는 주제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작가의 시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해외작가들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만날 수 있도록 해외작가 프로그램을 확대하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작가 중 한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스웨덴 국민 작가 요나스 요나손 등이 한국 독자를 온라인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해외 작가뿐만 아니라 소설가 한강과 정유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도 도서전 70여 년간의 역사를 조망하는 주제전시 ‘긋닛: 뉴 월드 커밍’과 책의 아름다움을 이루는 요소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 ‘한국‧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BBDWK)’, 스토리산업 IP의 원천인 웹툰과 웹소설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비로소, 책’ 등 출판문화를 다채로운 각도에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공간별 인원제한을 두고 운영하며, 수시 현장 소독 및 열화상 카메라 배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사전예매 티켓은 27일부터 8월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며 9월1일부터는 정가에 판매가 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원(할인가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할인가 3500원)이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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