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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국력”…북한, 추수 앞두고 수해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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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14 12:00:00 수정 : 2020-09-14 1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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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벼 수확을 앞둔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을 조명했다. 사진은 농작물의 생육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영양액을 뿌리고 있는 농장원들의 모습. 뉴스1

최근 잇단 태풍으로 기록적인 비가 내린 북한에서 추수를 앞두고 농작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이 지켜선 사회주의 전야 그 어디나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드높은 애국열로 불덩이같이 달아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알곡 소출을 높이는 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권위와 국가의 존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라며 쌀이 국력이자 존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 10일)까지 수확 속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북한이 이처럼 농작물 생산량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식량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기구 ‘지구 관측 국제 농업 모니터링 그룹(GEOGLAM)’은 북한 남부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등의 강수량이 1981년 이후 가장 많으며 코로나19 영향까지 고려하면 올해 북한의 식량 안보가 지난해보다 악화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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