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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였던 강은비, BJ로 전향하게 된 사연

입력 : 2018-12-28 18:03:50 수정 : 2018-12-28 18: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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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BJ로 전향한 강은비(사진)가 아프리카 시상식에 참석했다.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 TV BJ 어워드 대상'  시상식에 강은비가 BJ로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은비는 버라이어티BJ 여성부문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강은비는 "연예인 활동 시절 수입보다 BJ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2배 많다"고 말해 시선을 끈 바 있다.

또 강은비는 지난 10월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1인 방송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내가 나설 수 있는 무대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나를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루에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8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데뷔 이후 10일도 못 쉬고 무언가를 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 하면 죽을 것 같았다. 연기하고 싶었는데 찾아주는 데가 없었다"면서 "하루를 쉬면 제가 잊혀질까 겁난다. 그래서 열심히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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