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구간 중 올해 12월 개통구간인 포항∼영덕 44.1㎞ 구간의 철도시설 품질과 안전성, 열차운행 적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궤도검측차를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궤도검측차 운행은 궤도분야 공종별 시험으로써 궤도틀림현상을 정확히 분석하고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하면서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궤도검측차 운행구간은 포항에서 출발해 청하에서 영덕까지 100㎞/h 이하의 속도로 통과하며, 운행결과를 분석해 궤도틀림현상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하게 된다.
영남본부측은 이를통해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효식 본부장은 “올해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의 12월 개통을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궤도검측에 이어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철저히 시행하여 완벽한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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