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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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원 기자
교문위 파행 거듭
입력 : 2016-10-06 22:12:55 수정 : 2016-10-06 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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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미의감성엽서] 새를 사랑하는 마음 새가 날아간다. 옆으로 V자를 그리며 새떼가 날아간다. 보는 것만으로도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공중에서 이뤄지는 최고의 군무다. 어디로 가는 걸까? 따라가고 싶을 정도로 힘차고 자유로워 보인다. 어떤 종류의 새일까? 너무 높아 알 순 없지만, 이 삭막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아직도 새들의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어릴 땐 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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