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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우울증 덜어주는 12가지 방법

입력 : 2016-01-19 15:03:57 수정 : 2016-01-19 16: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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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뿐 아니라 개, 고양이 등의 동물도 우울증,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영국 동물 구호단체 PDSA에 따르면, 개 4마리 중 1마리가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는다. 또한, 230만 마리의 개들이 매일 5시간 이상 혼자 남겨지며, 46만 마리의 개가 산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은 사람과 의사소통 방식이 달라 심리 상태를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해외매체 미러가 18일(현지 시간) 동물들의 우울함을 덜어줄 수 있는 12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동물행동 분석가 로지 바클레이(Rosie Barclay)는 “개의 어떠한 행동 변화도 우울증의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우울증을 보이는 개는 음식이나 장난감에 흥미를 잃고, 의기소침해지며 때론 공격적이 된다”고 설명했다.

우울증에 빠진 반려동물은 종종 폭력적으로 변해 집안의 가구나 카펫 등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개도 사람들처럼 친구가 필요하다. 개를 되도록 4시간 이상 혼자 두지 않기를 추천한다”고 로지는 말했다. 자리를 비울 땐 개에게 친숙한 냄새가 나는 향을 뿌려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고양이도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다만,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약점을 잘 보이지 않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고양이의 우울 증상은 더 알아차리기 어렵다. 고양이 행동 전문가 비키 홀(Vicky Hall)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양이는 이상 행동을 보인다”며, “자신이 잘 보이지 않는 침대 밑에 숨는 것 등이 그 예이다”고 말했다. 새도 우울 증상을 보인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은 새들은 깃털이 모두 빠지기도 한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우울한 반려동물을 돕는 12가지 방법이다.

1. 개를 새로운 장소로 데려가 산책시켜라. 사람처럼 개도 환경 변화가 필요하다.
2. 개는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많이 외로워하면 강아지 등 새 식구를 들이는 것도 좋다.
3. 되도록 하루에 30분 이상 고양이와 놀아줘라. 스트레스도 풀릴뿐더러 운동도 된다.
4. 다른 사람의 개와 함께 산책하며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낮 동안 집을 비운다면, 커튼을 열어 두어 창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라. 
6. 라디오 등을 켜두면 사람 목소리가 나와 외로움을 덜 느낀다.
7. 밤에 TV를 시청할 때 의자보다 바닥에 앉아라. 개와 비슷한 위치에 있으면 그들이 당신을 좀 더 가까운 친구로 느낀다.
8. 충분한 수면시간에 더해 잠에서 깰 때도 느긋하게 일어날 수 있게 하라.
9. 개를 위해 노래를 틀어줘라. 
10. 하루 종일 밥 먹고 자기만 하는 단조로운 일과를 피하라. 간단한 게임 등을 통해 간식을 먹는  ‘푸드 퍼즐’ 등은 반려동물의 뇌를 깨운다.
11. 몸에 좋은 간식을 사줘라. 간식을 주며 주인과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
12.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반려동물이 우울해 하고, 몸무게가 줄며, 재미있는 놀이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가보아야 한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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