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우리결혼했어요4’ 남궁민과 홍진영이 인터넷으로 출산용품을 쇼핑하던 중 야릇한 분위기에 빠졌다.
시동생 부부와의 만남을 앞둔 홍진영. 그는 임신 6개월에 접어든 동서에게 줄 선물을 위해 남편 남궁민과 인터넷 쇼핑에 나섰다. 두 사람은 ‘수유브라’와 ‘유축기’ 등 이름부터 생소한 출산용품을 보며 신세계를 접하던 중 갑자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가 무엇일까.
홍진영은 남편 남궁민의 아침식사를 차려줘야 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피곤한 남편을 생각하면 반드시 아침을 먹여야 하지만, 다른 여배우와 ‘애정신’을 찍고 와 피곤한 것이니 차려주기가 싫은 것이다.
홍진영은 타 방송사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나온 남궁민의 기사를 두고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남궁민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유인나가 홍진영보다 더 사랑스럽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오억 만 배 더 사랑스럽다”는 무리수 고백을 던지고 만다. 그의말을 들은 진영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웅다웅 커플의 싸움은 휴대전화 검문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다. 남궁민이 자신을 어떻게 저장했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이후 진영은 광주에서 찍은 커플스티커 사진도 확인했다. 특히 진영은 “난 배터리에 사진을 붙였는데, 남편은 어떻게 했나”라며 물었고, 이에 남궁민은 무리수 행동을 펼쳐 겨우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 오후 4시35분 방송.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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