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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앤더시티' 윤지민, "사람 안 죽이는 역할 처음이에요"

입력 : 2010-09-28 15:38:24 수정 : 2010-09-28 1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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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민이 "살인자가 아닌 역할은 처음"이라고 이색 소감을 밝혔다. 

윤지민은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키스 앤 더 시티'에서 사랑을 공부와 책으로 해결하는 순둥이 성형외과 의사 윤지민 역을 맡아 그동안 주로 연기했던 도시적인 이미지의 비정한 여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지민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키스앤더시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작품에서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드라마가 20~30대 여성들의 패션과 연애 등을 다루는데 내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다"라며 "여자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재미있는 부분들을 많이 그려내고 있는데 극중 '윤지민'을 윤지민 자체로 봐도 될 것 같다"고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윤지민의 연기 변신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엉뚱한 모습을 접한 담당 PD의 제안에서 비롯했다.

윤지민은 "감독님이 '해피투게더3' 등 내가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드라마를 함께 해보자고 했다"며 "처음엔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를 갑자기 연기하는 것에 시청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내가 편하게 하면 시청자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플러스 '키스앤더시티'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자들의 성(性)스러운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4명의 커리어우먼들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을 그린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SBS플러스와 SBS ETV를 통해 10월2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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