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인터넷 웹사이트는 3일(한국시간) 훈텔라르가 이적료 2천만유로(한화 369억원)에서 최대 2천700만유로(498억원)를 조건으로 내년 1월2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3년까지이며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훈텔라르 입단이 확정된다.
훈텔라르는 장기 부상에 시달리는 스트라이커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공백을 메운다.
지난 2002년 PSV 에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훈텔라르는 지난 시즌 33골을 넣어 에리디비지에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아약스에서 2005년부터 최근까지 90경기에 출전해 75골을 넣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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