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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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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30 13:52:22 수정 : 2024-04-30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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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공개 구혼하는 40대 사연자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29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64회에는 어렸을 때는 까다롭게 이성의 조건을 따졌지만,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구혼을 하고 있다는 남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소개팅 때 단정한 옷차림에 구두를 신어야 하며, 키 170㎝ 이상이면 안 되고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매력이 떨어진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듣던 MC 이수근은 “그건(무지외반증) 구두 때문이라던데”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서장훈 역시 어이없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사연자에게 “깔 만한 입장은 아닌 거 같은데”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면서 사연자는 3년 전 장거리 연애로 회사도 그만두고, 여자친구가 있는 부산으로 이직했지만 3개월 만에 이별하고 다시 서울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사연자는 성격은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개그우먼 오나미, 외모는 배우 유호정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얘가 눈이 높네. 그리고 여성스러운 사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두 MC들은 사연자에게 자기 자랑을 하며 어필하라고 하자, 그는 “연봉은 실수령액으로 세후 500만원 정도는 받고 있다. 고향에 투자목적으로 3억 정도 영끌해서 300평 땅을 샀고, 노후 준비는 다 됐다. 고향은 경남 사천이다. 땅 주변에 항공우주청이 생긴다”고 어필했다. 또한 현재 집은 반전세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네가 많이 내려놨다고 하지 않았냐”며 “더 내려놔라. 까탈스러웠기에 네 생각에 내려놨다 해도 상대방 눈에 까탈스럽다. 중요한 건 네가 나이도 있고, 만남의 폭이 좁아진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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