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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DNA 물려받았나…추신수 차남, 美 고교야구 유망주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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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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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리거에서 활약했던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차남 추건우(17)군이 미국 고교야구 유망주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대학 야구팀들의 영입 제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 ‘추건우의 현재 미국 야구 랭킹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영상에서 하원미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추건우가 2028년 졸업 예정자 기준 미국 전체 선수 랭킹 38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전국 15위다. 텍사스주에서는 전체 선수 가운데 4위, 외야수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소속 팀에서도 외야수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원미는 “미국 전역에서 약 13만명의 고교 야구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며 아들의 성과에 기쁨을 나타냈다.

 

추건우를 향한 미국 대학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원미는 미국 대학들이 2028년 졸업 예정 선수들과 공식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시점이 되자 여러 대학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7월 31일 밤 12시가 되자마자 대학들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며 “대학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랫동안 추건우를 지켜본 한 대학 코치는 공식 접촉이 허용된 지 30초 만에 전화를 걸어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해당 코치는 “네가 나의 1번”이라며 원하는 조건을 지원하고 주전 선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원미는 “모든 상위권 대학에서 연락이 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추건우는 최근 미국 야구 유망주 쇼케이스인 ‘에어리어 코드(Area Code)’에도 선발됐다. 대회 과정에서 선수들을 추려 구성한 최종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텍사스 레인저스 팀 소속으로 참가하게 됐다.

 

하원미는 “해당 쇼케이스에서 선발된 선수 가운데 70~80%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진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들이 프로 무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수와 하원미는 2002년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건우는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외야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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