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활동하는 한 국어 강사가 미모와 학업 이력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국어 강사 안승연씨가 칠판 앞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상 속 안씨의 외모에 누리꾼들은 “AI 미녀인 줄 알았는데 실제 국어 선생님이었다”,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겠다”, “수능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씨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안승연하세요국어입니다’를 개설, 수능 국어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안씨는 영상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 성적 변화와 수능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전체 450명 가운데 250등에 머물렀지만, 2학년 때 전교 3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수능 직전인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3등급을 받았으나 실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을 기록했다.
안씨는 자신을 ‘9월 모의고사를 망쳐도 수능을 잘 본다’는 뜻의 ‘9모 망수잘(’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9월 모의평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받더라도 수능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 영상인 ‘9모 망한 사람 무조건 보세요’는 4일 오전 기준 조회수 20만 회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3등급 이하 필수 국어 80분 운영법’ 등 수능 국어 시험의 시간 배분과 문제 풀이 전략을 다룬 영상들을 게시했다. EBS 연계 작품 분석과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예상보다 큰 관심에 안씨도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시작해 본 유튜브인데 생각보다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촬영부터 편집까지 혼자서 열심히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을 다 직접 달고 있으니 둥근 시선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수험생들에게 보고 싶은 영상 주제를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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