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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콘텐츠·바이오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강화남단 새 성장축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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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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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이 K콘텐츠와 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성장 기반 확대에 나선다. 민선 9기 인천시의 핵심 정책인 ‘ABC+E(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에너지)’ 전략과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의 산업 기반 토대로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여기에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비롯해 지구별 개발계획 재편, 혁신 생태계 고도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이 지난 9월 22일 강화남단 신규 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대상지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이 지난 9월 22일 강화남단 신규 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대상지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이번 ‘솜시티(SOM City)’ 프로젝트는 지난달 19일 제1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개발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된 바 있다. 약 18만8282㎡ 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 미디어센터 등 영상 제작시설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직접하는 게 골자다.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중심지에서 연구개발·창업과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는 지난 9월 30일 K바이오 랩허브 착공식이 열렸다.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모델로 삼아 2029년 준공이 목표다.

 

강화남단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 규모를 대상으로 그린·블루바이오 및 피지컬 AI, 복합관광 등이 구축되는 청사진을 그렸다. 2035년까지 3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등 인천경제청은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12월 최종 보고회 뒤 산업통상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앞서 취임식에서 “국가 산업전략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에 부합하는 투자유치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미래 신산업 창출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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