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의 사위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원혁이 방송에서 가수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원혁은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4승에 도전하는 정성을을 비롯해 원혁, 김신기, 권나라·이지은, 강태풍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원혁은 자신을 소개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계기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인어른이 개그맨 이용식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용식이 자신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는 딸까지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원혁은 “온라인에서 ‘언제까지 장인어른 덕을 보면서 활동할 거냐’, ‘이용식 덕분에 연예인 생활을 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이런 댓글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인의 도움으로 활동 기회를 얻은 것은 사실이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가수로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고민이 커졌다는 것이다. 원혁은 이날 “내가 주인공인 무대는 여기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의 얼굴을 볼 때마다 책임감과 함께 걱정도 커진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딸에게 트로트 가수 원혁으로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 아내 수민이에게도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식의 사위 원혁이 아닌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 제 이름으로 당당하게 일어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원혁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원혁은 2024년 4월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결혼, 2025년 딸을 얻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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