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인천 출신 남성 발라드 가수를 겨냥한 폭로성 게시글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연예인 학폭 폭로하려고 10년 넘게 지켜보는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작성자 A씨는 특정 연예인의 학창 시절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오랜 시간 수집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창들이 자료를 다 모아놨는데, 안 떠서 애들도 지쳐간다. 15살 때부터 모아서 지금 29살이 됐다”고 적었다. 해당 인물이 유명해지기를 기다리며 10년 넘게 폭로를 준비해 왔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공개할 기회가 없었다는 취지다.
게시글이 주목받으면서 댓글에는 해당 인물의 정체를 추측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인천 출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남성 발라드 가수라는 단서가 언급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인천 출신 가수인데 진짜 꼴통 중의 꼴통 양아치였다”며 학창 시절 행실을 문제 삼았다. 이어 중학교 시절부터 흡연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자신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과거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 의자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됐고 결국 학교를 그만뒀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해당 가수의 학창 시절을 알고 있다는 취지의 댓글과 함께 특정 인물을 거론하는 추측성 반응이 이어졌다. 게시글에는 폭로를 기다리겠다는 반응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물을 지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게시글과 댓글에 등장한 내용은 익명 누리꾼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특정 가수가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당사자의 입장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게시글은 최근 연예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학교폭력 의혹 논란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배우 차예련 역시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85년생 여배우에게 중학교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당시 폭행으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의 단서를 근거로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자신을 동창이라고 밝힌 인물들의 엇갈린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3일에는 최초 폭로 게시글이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에 따른 임시 조치로 접근이 제한된 사실도 알려졌다. 다만 게시물 임시 조치가 폭로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거나 허위 사실로 확정하는 절차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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