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북한 조선노동당 국제 비서가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열흘 만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비서가 3일 당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 서기는 당의 국제부장을 겸임하며 중국 공산당과의 교류를 담당해 왔다. 통신은 “방중의 자세한 목적은 불분명하나, 양당 간 관계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이 최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20기 5중전회)를 막 끝낸 점을 언급하면서 양당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에 대한 방침을 확인할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성남 비서의 이번 방중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중국 단둥을 전격 방문한 지 열흘 만에 이뤄졌다. 이에 양측 간 고위급 교류와 우호 관계 강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비서도 최근 단둥 방문에 동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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