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수도권 서부에는 오전부터 약한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8도가량 떨어지겠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등 수도권 서부에는 오전부터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1㎜ 안팎, 서해5도 5㎜ 안팎이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서해안과 북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충청권과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남 서해안,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황사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달 31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해 전날 국내에 유입된 황사가 일부 남아 있는 가운데 이날 밤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밤에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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