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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주병 들었지만 휘두르진 않았다”…승리, 특수폭행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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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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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측, 소주병 집어 든 사실 인정…폭행은 부인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멤버 승리(이승현)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 뉴스1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 뉴스1

승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수림의 윤재빈 변호사는 최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8일 승리가 지인 두 명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일면식 없는 남성(이하 고소인)이 합석을 요청했다"며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고소인은 허락 없이 빈자리에 앉았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승리 일행은 자리를 비켜 달라고 고소인에게 거듭 요청했고 승리는 계속되는 실랑이를 끝내기 위해 술을 한 잔 따라 드리고 연락처도 알려줬다"며 "이후로도 계속되는 퇴거 요청에 고소인이 응하지 않자 언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승리가 테이블 위 소주병을 집은 사실은 있다"면서도, "고소인의 도발에 대한 감정적 마찰일뿐 소주병을 휘두르거나 가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승리 측은 소란 이후에도 고소인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헤어졌고, 문자도 주고받았으나 며칠 뒤 고소인이 돌연 태도를 바꿔 고소했다는 입장이다.

 

윤 변호사는 "고소 이후 고소인 측에서 합의를 요청하는 연락이 왔지만, 승리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수사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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