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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전, 협력업체 직원 개인정보도 유출...피해자 1만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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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재 기자 a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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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조사 결과 유출 피해자 1만759명 증가
“민감 정보 미포함... 관계당국에 바로 신고"

최근 직원 개인정보 2만4000여건에 대한 유출 사고를 일으킨 한국전력공사가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68명의 개인정보도 유출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전체 개인정보 유출 규모도 당초 알려진 2만4000여명에서 3만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당초 파악된 2만4769명에서 2차 조사 결과 3만5528명으로 약 1만759명 증가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월 1일 특정 웹페이지에 직원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을 인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5일 서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모습. 노출된 정보는 한전 직원 2만4000여명의 이름, 소속, 전화번호 등으로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은 상황을 인지한 즉시 직원 개인정보 관련 내부시스템 접속을 차단했고, 외부 웹페이지 운영사에도 요청해 노출된 정보는 삭제 조치 완료했다. 뉴시스
한국전력은 지난 10월 1일 특정 웹페이지에 직원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을 인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5일 서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모습. 노출된 정보는 한전 직원 2만4000여명의 이름, 소속, 전화번호 등으로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은 상황을 인지한 즉시 직원 개인정보 관련 내부시스템 접속을 차단했고, 외부 웹페이지 운영사에도 요청해 노출된 정보는 삭제 조치 완료했다. 뉴시스

본지 취재 결과 추가로 확인된 유출 피해자 1만759명 가운데 68명은 한전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만691명은 퇴직자였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소속과 사번, 휴대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지난 1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홍콩 소재 외부 사이트에 한전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2차 조사 과정에서 당초 파악된 2만4000여명 외에 약 1만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 결과 고객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지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관계당국에 곧바로 신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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