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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집 턴 ‘복면’ 20대 일당, 8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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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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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지인의 집에 몰래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4시쯤 대구 서구 평리동 B씨가 거주하는 빌라에 침입해 명품 시계와 휴대전화 4대 등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B씨의 금품을 노리고 동네 선후배 등과 사전에 공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이들은 신원을 숨기기 위해 모두 복면을 착용했으며,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 분석해 범행 8시간여 만인 당일 낮 12시 30분쯤 일당 전원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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