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에 3900억 추가 투자 결정
올해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쿠팡의 국내 직고용 인원이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쿠팡과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합산 직고용 인원은 9만7695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물류·배송 인력이 8만6724명으로 전체의 88.8%다. 쿠팡은 실적 악화에도 직고용을 계속 늘렸다. 쿠팡의 미국 모회사 쿠팡Inc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1조18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손실만 5억5600만달러로 약 8350억원에 달했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된 과징금 약 4억1000만달러가 반영되면서 손실이 커졌다. 하반기에도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쿠팡은 당장의 수익성보다 물류망 확대에 무게를 두고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이달 CFS 유상증자에 참여해 39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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