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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홍증표·박정호·김흥주 등 정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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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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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21일 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 초청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명예의 전당 참배에 이어 국민의례, 경찰청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대통령 치사 대독, 경찰헌장 낭독, 경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병우 강원경찰청이 정부포상 수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제공
곽병우 강원경찰청이 정부포상 수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제공

참석자들은 경찰헌장 낭독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경찰의 책임을 되새기고 인격 존중과 공정한 법 집행 등 기본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강원경찰은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강원경찰장학회 김준래 이사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맹승원 본부장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최정선 시민감찰위원에게 강원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맡은 업무에 힘써 온 직원 6명에게도 정부포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홍증표 정보과 경감은 근정훈장, 박정호 광역수사기동대 경정은 대통령 표창, 김흥주 형사과 경위는 국무총리 표창, 권재영 경사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문희수 수사과 행정관은 경찰청장 표창, 방세민 수사심의계 경사는 강원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본청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심연수 경사의 장남 심상순 씨가 대통령으로부터 영웅패를 직접 수여받았다.

 

고 심연수 경사는 1963년 6월 11일 묵호역을 순찰하던 중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 위의 시민을 발견하고 몸을 던져 구한 뒤 순직했다.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고인의 공적을 기려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2019년 동해 묵호역에 추모 안내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한 바 있다"며 "올해 12월 중하순경 강릉경찰서에서 경찰청장 직무대행 참석 하에 고인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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