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 이사회가 제28대 KBS 사장 후보자로 이태현(사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를 선정했다.
KBS 이사회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지난 17일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표결을 거쳐 이 후보를 임명 제청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후보는 재적 이사 10명 중 5분의 3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
이사회에는 지난 19일 임명된 국민의힘 추천 이강덕·장한식 이사가 새로 합류해 재적 이사 10명이 참여했다. 다만 이 이사와 장 이사는 표결의 순연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표결 직전 퇴장했다.
이 후보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KBS 콘텐츠사업국장,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후보는 방송법 제50조 제2항, 국회법 제65조의2 및 인사청문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다. 인사청문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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