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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어디까지 떨어질까… 2년만에 1328원대로 최저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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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 선임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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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0일 1320원대까지 떨어지며 2년 만의 최저점을 경신했다. 원·엔 환율도 장중 830원대까지 낮아지며 18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기존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0월2일(1319.3원) 이후 최저치다. 

 

2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환율은 1330.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52분 1325.4원까지 내렸다. 이후 1320원대 중후반대에서 횡보했다. 이날 장중 저가도 2024년 10월 2일(1317.1원) 이후 최저치로,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저점을 경신했다.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인데다 외국인 투자자가 연일 국내 주식을 순매도해 환율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업체들의 막대한 네고(달러 매도) 물량 덕분이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757로 전날보다 0.217 내렸다.

 

원화 대비 엔화 가치도 연일 저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0.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5원 내렸다. 이는 2008년 1월2일(838.20원) 이후 약 18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장중 835.86원까지 떨어졌다. 이 역시 2008년 1월2일 장중 저점(833.4원)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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