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내년 1월8일 보령서 출발…정규리그 남녀부 163경기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uper SOL 2026∼2027 핸드볼 H리그’를 12월6일부터 2027년 5월9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약 6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시즌에는 전국 8개 지역에서 남녀부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부는 12월6일 오후 2시30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인천도시공사와 준우승팀 SK호크스가 첫 경기부터 맞붙는다. 개막전은 KBS가 생중계하며, 시즌 전 경기는 맥스포츠TV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여자부는 내년 1월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준우승팀 삼척시청의 대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충남개발공사 창단으로 참가팀이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면서 경기 방식도 달라진다.
여자부에는 스플릿 라운드가 새롭게 도입된다. 정규리그 2라운드까지 마친 뒤 1∼4위는 상위 스플릿, 5∼9위는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참가팀 확대에 맞춰 리그 후반부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정규리그는 내년 4월25일까지 이어진다. 남자부는 6개 팀이 5라운드에 걸쳐 총 75경기를 소화하고, 여자부는 9개 팀이 2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를 통해 88경기를 치른다. 남녀부를 합친 정규리그 경기 수는 163경기다.
포스트시즌은 남자부가 내년 4월16∼25일, 여자부가 5월1∼9일 펼쳐진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1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2위와 5위, 3위와 4위가 각각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두 경기의 승자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고, 그 승자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하위 스플릿 1위에도 준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광주 빛고을체육관,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서울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남녀부 챔피언 결정전 역시 같은 서울 경기장에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새 시즌은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일정을 고려해 남자부부터 출발한다. 11월23일부터 12월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이어 12월에는 남자부 경기를 먼저 치르고, 내년 1월부터 남녀부 일정을 병행한다.
정규리그 경기는 서울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와 인천 선학체육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 여수 진남체육관, 삼척시민체육관, 광명시민체육관, 부산 기장체육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 출범 4년 차를 맞아 팬 참여형 마케팅과 경기장 현장 콘텐츠를 강화해 관중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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