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32회 동래읍성역사축제가 16일부터 사흘간 부산시 동래구 동래읍성지 북문광장과 명륜1번가, 온천장 등지에서 열렸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물밀듯이 밀려오는 왜군에 맞서 송상현 동래 부사와 동래 읍성민들이 일치 단결해 결사항전했던 동래성전투의 아픈 역사를 기리고 당시 조선시대 읍성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역사문화축제다.
지난 1995년 제1회 동래충렬제로 시작해 2005년부터 동래성 전투 재현과 읍성민 생활체험 등의 역사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강화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도 선정됐다.
'동래성 사람들, 역사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세가닥줄다리기, 동래성전투재현 뮤지컬과 같은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문 체험과 동래장터 체험 등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전통줄타기와 한복패션쇼 등 문화공연과 동래읍성 따라걷기, 동래부사 투구 갑옷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동래읍성역사축제만이 가지는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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