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8인조 관현악 록그룹 ‘트리퍼스’(Trippers)의 트럼펫 연주자이자 ‘송순기 악단’을 이끈 송순기 전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이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MBC관현악단에서 연주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송순기 악단’을 만들어 남진, 송대관,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등 당대 유명 스타들의 공연 연주 풀밴드로 활약했다. 음실련 이사, 한국레코딩뮤지션협회장,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08년 음악인 출신 중 처음으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으로 취임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 등에 힘썼다. 남북 유엔 동시가입 기념 특별콘서트 음악감독, 88서울올림픽 개?폐막식 음악 지휘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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