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을 일으킨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집무실로 빨대를 보냈다는 어느 개그맨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사 풍자 크리에이터 겸 개그맨 이상민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지사에게 빨대를 배송한다”고 적었다.
이어 “여론의 뭇매에도 그녀는 결코 사과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당이 나서서 사과를 하는 코미디보다 더 웃프고 참혹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글과 함께 빨대 50개짜리 5세트를 추 지사의 집무실로 배송한 캡처 이미지도 첨부했다.
이씨는 18일 추가로 글을 올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사과 소식을 접하고, 배송 취소를 고려했다”며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보기 어려워 배송 현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빨대는 오늘 중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씨의 글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다”, “쿠팡 기사가 난처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추 지사는 17일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국감에서) 제 의도와 다르게 뜻이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추 지사가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다”고 언급해 재차 비판을 받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태안 기름 유출 사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24673.jpg
)
![[기자가만난세상] ‘한강’이 보이면 위험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24621.jpg
)
![[삶과문화] 두 번째 사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05/128/20260205519582.jpg
)
![BTS가 깬 벽 [이지영의 K컬처 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1837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