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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헌신하는 소방관 등 예우 ·보상 충분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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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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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장 화재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 빌어달라”
제주 전국체전 개회식 기념사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헌신하는 소방관 등의 예우와 보상이 충분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기념사를 시작하며 이날 경기 부천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상당한 소방관, DMZ 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국민들과 한 가지 교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구들”이라며 운을 뗐다.

 

이 대통령은 “우리 모두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내던져 가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입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 덕에 우리는 이 순간에도 행복한 순간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입원한 소방관이 있다. 부상당한 소방관 역시 다수이다”며 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병원으로 이송된 소방관들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하지만 그분들에 대한 예우나 보상이 그리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그분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져 가며 헌신한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소방관과 부상당한 소방관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또 얼마 전 나라를 지키다가 부상당한 장병들에게도 쾌유하라고 함께 격려의 박수 한 번 보내 주면 어떻겠나”며 박수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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