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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진도군수, 농식품부 장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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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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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송미령 장관 면담… 벼 수매 감소·쌀값 하락 대책 촉구
인구 감소·고령화 위기… “농가 소득 보전·지역경제 활성화 시급”

이재각 전남광주 진도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 현장에서 송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건의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건의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의 주요 농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어촌 지역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안 규모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추가 선정 및 농지제도 개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진도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설명하며, 군민의 소득 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진도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정부의 벼 수매 물량이 지난해보다 21% 감소하고 벼 판매가격마저 하락해 농가 경영 부담이 심각한 상황임을 전달하며 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 대책과 농가 소득 보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률적인 소득 보장과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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