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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압록강대교 개통 보도… “경제적 연계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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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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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 개통 소식을 알리며 “두 나라 사이 경제적 연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1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조·중(북·중) 두 나라 사이의 쌍무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설계되고 힘있게 추진되고 있는 속에 조·중압록강다리(신압록강대교)가 완공됐다”며 전날 열린 개통식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당일 개통식 소식을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중(북중) 두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조중압록강다리' 개통식이 15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개통식에는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화상으로 축하발언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중(북중) 두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조중압록강다리' 개통식이 15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개통식에는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화상으로 축하발언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신문에 따르면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식에는 양명철 노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이정혁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이용남 주중국 북한대사, 마종수 주심양 북한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는 쉬쿤린 중국공산당 랴오닝성위원회 서기, 바이잉 랴오닝성 부성장,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함께 자리했다. 

 

노동신문은 신압록강대교가 “시련 속에서 본태를 꿋꿋이 지켜온 조·중친선의 불패의 생명력과 발전상이 응축된 창조물”이라고 평가하며 개통에 따른 북·중의 경제협력을 기대했다. 신문은 “각종 운수 수단들의 안전통행과 인원래왕(왕래)을 보장할 수 있는 압록강다리가 일떠서고(건설되고) 여행자 검사장, 수출입품 검시검역소 등이 실용적으로, 현대적으로 꾸려짐으로써 조·중 두 나라 사이의 경제적 연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화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며 북·중 간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리 총리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는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조 쌍방의 공동의 이익과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리 또한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과 염원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로 끊임없이 승화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조·중압록강다리가 호혜적인 경제협조에 새로운 역동을 더해주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압록강대교는 왕복 4차로, 총길이 3026m로 중국이 약 22억 위원(약 4400억원)을 투입해 2014년 완공했다. 하지만 북한 측이 신의주 방향으로 연결되는 접속도로와 세관 시설의 건설을 미루면서 이유로 12년 동안 통행이 미뤄지다 북·중 관계가 강화되며 공식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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