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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보고 싶고, 차는 막힐 것 같고…주말 서울서 부산 6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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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bigsum533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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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가을이 쏟아지는 주말… 단풍 구경 전 ‘시간 계산’부터

17일 전국 고속도로 598만대 이용 전망… 전주보다 31만대 증가
토요일 지방행 경부선 북천안~목천·영동선 마성~용인분기점 정체 전망
일요일 서울행 영동선 평창~동둔내·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 혼잡 예상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토요일인 17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6시간30분, 강릉까지는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17일 598만대, 18일 502만대로 전망된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각각 31만대, 1만대 증가한 수치다.

 

강원 양양군 서면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에 깔린 구름 그 아래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단풍 나들이객이 늘면서 17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30분, 강릉까지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강원 양양군 서면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에 깔린 구름 그 아래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단풍 나들이객이 늘면서 17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30분, 강릉까지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다만 연휴를 제외한 최근 한 달 평균 교통량인 토요일 615만대, 일요일 530만대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7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5만대로 예측됐다. 정체는 단풍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영동 방향을 중심으로 경부선·영동선·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17일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대전까지 3시간20분, 부산까지 6시간30분, 강릉까지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에서 3시간, 부산에서 6시간, 강릉에서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주요 정체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 경부선 북천안∼목천, 옥산분기점∼청주, 영동선 마성∼용인분기점, 호법분기점∼여주분기점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에서는 영동선 평창∼동둔내, 여주∼이천,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 서평택분기점∼발안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가을 행락철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시간 이상 운전할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정체 구간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했을 때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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