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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승강기 안전 이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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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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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감속운행 확대 등
안전사고 저감 대책 추진

인천공항공사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6개 유관기관이 함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의 승강시설은 총 1228대로 국내 단일 현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인천공항에 설치된 승강시설은 엘리베이터 493대, 에스컬레이터 490대, 무빙워크 245대다. 특히 여객들이 부주의로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를 놓쳐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20∼30㎏무게의 캐리어가 부주의로 떨어져 앞 사람을 친다면 중상을 입을 수 있다. 

 

전날 열린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연휴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 최대 수준의 승강시설을 운영 중인 인천공항에서의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승강기 안전사고의 유형과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하며 사고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 감속운행 확대 적용, 안전 부착물 개선 등 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이용객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13일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된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된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현장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 잡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캐리어는 손으로 잡기 △유모차 및 카트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4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공항에서는 여행용 가방 등 짐을 소지한 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승강기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은 물론,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공항 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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