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 군의 학원 생활과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 초딩아들 용돈 정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아들의 용돈을 정하기 위해 상점들을 둘러보던 중 학원이 즐비한 거리를 발견했다. 그는 “여기 진짜 많구나. 학원이 많구나”라며 주변을 살폈다.
제작진이 준후 군도 학원에 다니는지 묻자 이민정은 “농구랑 수학 하나 말고는 안 다닌다”고 답했다. 이어 “자기 스케줄이 생기면 하려고 아직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새 학기에 적응도 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학원 일정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아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있다는 취지다.
준후 군이 최근 관심을 보인 것은 드럼이었다. 이민정은 “저번에 자기가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며 “물론 배워 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긴 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집에서 연습하기 어려운 점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집에서 연습할 수도 없고 힘들 것 같더라”며 악기를 배우는 것 자체는 좋지만 현실적인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날 영상에서는 준후 군의 용돈을 정하는 과정과 함께 이민정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공개됐다. 초등학교 시절 용돈을 어떻게 받았느냐는 질문에 이민정은 “열 살이 넘어서 키도 조금 크고 힘이 생겼을 때 엄마의 설거지를 대신해 주면 용돈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설거지를 마치면 2000~3000원 정도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도 계셔서 우리 가족이 밥을 다 먹고 나면 적어도 한 시간 정도 노동해야 했다”며 “악착같이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도 설거지를 시킬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준후한테 그걸 시키면 과연 그릇이 괜찮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2023년 딸 서이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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