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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6·7단지 관리처분인가 완료… 내년 2월 이주, 2698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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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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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검증 8일 만에 신속 인가… 2028년 착공·2032년 입주 목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강남구는 해당 단지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재건축을 거쳐 최고 35층, 21개 동, 26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강남구는 해당 단지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재건축을 거쳐 최고 35층, 21개 동, 26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대표 중층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6·7단지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행정 관문을 통과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돌입해 2032년 26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남구는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 완료 통보가 나온 지 8일 만에 신속하게 처리됐다. 구는 오는 15일 관련 인가 내용을 공식 고시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정비사업에서 조합원별 분양 대상, 자산 지분, 추가 분담금 등을 최종 확정하는 단계다. 통상 재건축 사업에서 ‘사실상 착공 직전 마지막 8부능선’을 넘은 것으로 해석된다.

 

◆ 내년 2월 이주 시작…2028년 착공·2032년 입주 로드맵

 

인가 처리에 따라 조합은 내년 2월쯤부터 본격적인 조합원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석면 제거 작업과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한다.

 

이후 2028년 착공을 거쳐 2032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 기존 1960가구서 최고 35층·2698가구 대단지로 전환

 

현재 1960가구 규모인 개포주공6·7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층을 포함한 최고 35층, 21개 동, 총 2698가구로 변모한다. 주택 공급 규모는 기존 대비 738가구 늘어난다.

 

공급 면적은 전용면적 45㎡ 소형부터 147㎡ 대형 평형까지 폭넓게 구성돼 수요자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개포주공5단지에 이어 6·7단지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면서 개포동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근 5단지에 이어 6·7단지까지 인가를 마치면서 개포동 일대 노후 중층 단지들의 주거지 정비 흐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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