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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태국 쭐라롱껀대 한국어학과에 장학금… 16년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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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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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쉐어 제공
사진=월드쉐어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태국 대학생들의 한국어 학업을 지원하는 ‘이주용 장학금’을 올해도 이어갔다.

 

월드쉐어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쭐라롱껀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와 1년 치 등록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드쉐어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00여만 원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 낫니차 판투랏 학생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공부해 한국과 태국을 이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용 장학금’은 고(故) 이주용 후원자의 나눔의 뜻을 딸 이해영 후원자가 이어받아 후원하고 있는 장학제도다. 월드쉐어에 따르면 2011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16년간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100여 명에게 총 5,500여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생은 한국어학과 교수진이 성적과 학업 태도,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월드쉐어는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해 왔다.

사진=월드쉐어 제공
사진=월드쉐어 제공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정혜선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부를 계속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맞는 해다. 월드쉐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국어를 공부하는 태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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