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한국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진행한 인터뷰를 ‘역대 가장 좋아하는 인터뷰’로 꼽아 눈길을 끈다.
10일 국내 연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홀랜드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픽하이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 일부를 공유하며 “내가 역대 가장 좋아하는 인터뷰(My favourite interview ever)”라고 적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7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홍보 과정에서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미쓰라·투컷은 홀랜드를 비롯해 젠데이아와 제이콥 배덜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영상은 7월 30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에피케이스(EPIKASE)’에 공개됐다.
인터뷰는 출연진의 호흡을 확인하는 게임으로 시작해 한국 음식과 슈퍼히어로의 능력, 런던의 맛집 등으로 이어졌다. 홀랜드는 자신이 자주 찾는 식당을 추천했고, 에픽하이는 그에게 한국 가수 거미의 음반을 선물했다.
인터뷰 영상은 10일 기준으로 3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홀랜드가 직접 영상을 다시 공유하면서 인터뷰도 재조명됐다.
영국 출신의 홀랜드는 영화 ‘더 임파서블’(2012)에서 자연재해로 가족과 헤어진 소년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5년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201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등에 출연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다. 평범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가 방사능에 노출된 거미에게 물린 뒤 벽을 타고 오르는 능력과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 등을 얻고, 이를 활용해 범죄와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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