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수확한 ‘황금예찬’ 쌀 증정…28일부터 순차 배송
부산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출생 당시 몸무게만큼 부산쌀을 선물하는 특별한 출산 축하 행사가 마련된다.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동시에 부산 농가에서 재배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제39회 부산농업인대회를 맞아 ‘부산쌀로 키우는 아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산에 거주하는 보호자의 2026년 출생아다. 신청 자격과 증빙서류를 확인한 뒤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아이의 출생체중과 같은 무게의 부산쌀을 선물한다. 쌍둥이 등 다태아는 아이마다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출생체중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와 부산 거주 및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가린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200명을 채우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물은 올해 부산에서 재배해 수확한 지역특화 쌀 ‘황금예찬’이다. 출생증명서에 기재된 체중에 맞춰 쌀을 계량·포장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청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포장재에는 아이의 출생체중과 부산쌀 관련 정보를 담아 출생 축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8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39회 부산농업인대회에서 참여 가족 중 3~5가구를 초청해 부산쌀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진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지역특화 쌀 ‘황금예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역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부산쌀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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