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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MC몽 고소 취하 이유 밝혔다…“내 마음 편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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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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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배우 김민종이 가수 MC몽을 상대로 제기했던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 양평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김민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종은 이종혁과 윤민수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집을 둘러보던 중 윤민수는 김민종이 최근 겪은 일을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안부를 물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속한 불법 도박 모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민종을 해당 모임의 일원으로 지목했다.

 

이에 김민종 측은 의혹을 즉각 부인하고 MC몽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민종 측은 데뷔 이후 오랜 시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훼손됐으며, 작품 출연과 광고 관련 논의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MC몽은 김민종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라이브 방송에서도 잘못을 인정했다. 김민종 측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고소를 취하했다.

 

방송에서 윤민수가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묻자 김민종은 담담하게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과를 진정성 있게 했다. 여기서 뭔가 더한들 나아질 것도 없고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더라”며 “내 마음 편하자고 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의 여파로 예정된 작품에 출연하지 못하게 된 사실도 공개했다. 윤민수가 계획돼 있던 영화의 진행 상황을 묻자 김민종은 이미 다른 배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 배역도 좋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해당 작품을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감독을 언급하며 “감독님이 더 힘들어하셨다”고 전했다. 

 

김민종은 이번 일을 겪으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멘탈이 많이 왔다 갔다 하다가 지나고 나니까 정리가 됐다”며 “지나간 것은 지나간 거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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