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76곳에서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대구대박세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방문객을 늘리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사업에 투입하는 관련 예산 35억원은 전액 대구시비로 지원된다. 행사는 12일부터 각 전통시장에서 일제히 시작되며, 준비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시장 특성에 따라 서변중앙∙군위전통∙현풍백년도깨비∙불로전통∙화원전통∙반야월종합시장 등 오일장은 장날에 맞춰 이틀간 진행된다. 서부시장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상품권 환급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장별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동일한 시장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합산 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서로 다른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합산할 수 없으며, 환급 혜택은 1인당 1일 1회로 제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축∙수산물 등 특정 품목에만 한정됐던 정부의 기존 행사와 달리,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환급을 진행해 시민들의 혜택 범위를 대폭 넓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소비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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