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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원장 "임은정, 김지용 청문회 증인 희망하면 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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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강훈식 비서실장 후임엔 "현역 차출, 적절한 방식 아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8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비판적 입장을 낸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중수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오고 싶으면 광주지방중수청장직을 사퇴하고 오면 받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인사청문회에 증인·참고인으로 불러달라는 임 광주중수청장 요청이 왜 받아들여지지 않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열린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열린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 의원은 "광주중수청장이 중수청장 인사청문회에 나오는 것은 적절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처작주(隨處作主)라고 하는데, 자기가 있는 곳 속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광주지방중수청이 잘 자리 잡을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것은 아니 하고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공직자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앞서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임 광주중수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증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김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 정도 됐기 때문에 현역의원을 차출해서 비서실장으로 가고 그 자리에 보궐선거하는 방식으로 현역의원을 충원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역의원 차출로) 내년 4월에 보궐선거를 갖고 정치 쟁점화하고, 그렇게 가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길에 큰 도움이 될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천준호·한준호 의원 등이 후임 비서실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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