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 강화, 공동주택·광역교통망 확충 병행
“성과를 바탕으로 음성시 건설에 속도 낼 것”
충북 음성군이 인구 15만명 ‘자족도시’ 완성에 속도를 낸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는 8일 민선 9기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 조 군수는 이날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와 실천에 속도를 내겠다”며 투자유치 10조원,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 군수가 이런 목표를 내세운 배경에는 최근 일자리 성적표가 있다. 음성군은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신성장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맞춤형 고용 지원을 병행한 결과 주요 고용지표 4개 분야에서 4개 반기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지역활동인구는 4개 반기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에 올랐다.
군은 일자리가 늘어도 정주 여건이 받쳐주지 못하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보고 주거와 교통 기반 확충을 병행한다. 공공도시개발과 공동주택 공급,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일하는 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생활 안전망과 복지, 교육도 인구 유입을 뒷받침하는 축으로 배치했다.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응급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음성형 기본사회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 미래인재 양성과 문화·관광 기반 확충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 100일간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린 행사도 있었다. 군은 13년 만에 열린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20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치르며 주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군수는 지난 7월1일 취임식에서 ‘중단 없는 도약, 상상대로 음성시 건설’을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5대 군정 방침으로는 △생명존중 안전사회 △활력 있는 일등경제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 있는 교육문화 △살기좋은 생활환경이다. 이를 통해 군은 현재 12만명의 인구 규모를 15만명으로 늘려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의 방향과 실행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라며 “12만 군민의 염원을 모아 ‘15만 자족도시 상상대로 음성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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