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는 올해 상반기 분유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고 원료와 품질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육아’ 소비가 확산하면서 일동후디스의 분유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28명에서 2024년 23만8317명, 지난해 25만4457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6.8% 늘었다. 출생아 증가로 영유아식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격보다 성분과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분유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30% 늘었다. 일동후디스는 200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양분유를 출시했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산 산양 원유를 사용하고 소화흡수를 고려한 자체 GS(Gentle & Soft)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제조공정을 최소화해 산양유의 영양적 특성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젖소 원유를 사용한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 ‘트루맘’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트루맘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 트루맘은 호주산 젖소 원유를 기반으로 성장 단계별 영양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유 방어인자와 모유 올리고당(HMO) 등을 함유했다.
분유 이외 유아식 제품 판매도 증가했다. 성장 단계별 영양 설계 제품을 판매하는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10% 늘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면서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원료와 품질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육아 트렌드에 맞춰 영유아식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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