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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KBO 퓨처스 훈련캠프 유치 추진…8만 5000㎡ 후보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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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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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성낙인 군수 면담…창녕스포츠파크 연계 야구 인프라 확충 논의
부곡온천 숙박·휴식·재활까지 연계…KBO “적극 자문·협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위한 캠프 조성이 경남 창녕에서 추진된다. 창녕군이 8만5000㎡ 규모의 후보지를 제시하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퓨처스 훈련캠프 유치를 제안했고, KBO도 시설 조성 과정에서 자문과 협조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2일 창녕군청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박재홍 창녕군의회 의장과 만나 창녕군의 야구 인프라 확충과 퓨처스 훈련캠프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2일 창녕군청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박재홍 창녕군의회 의장과 만나 창녕군의 야구 인프라 확충과 퓨처스 훈련캠프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2일 창녕군청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박재홍 창녕군의회 의장과 만나 창녕군의 야구 인프라 확충과 퓨처스 훈련캠프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창녕군은 이날 약 8만5000㎡ 규모의 후보지를 소개하고 시설 조성 과정에서 KBO의 전문적인 자문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 총재는 “창녕군의 야구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과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해당 부지가 선수단에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KBO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현재 창녕스포츠파크에 정규 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캠프와 야구센터 조성을 계기로 기존 체육시설을 연계해 야구 관련 시설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선수단의 체류 여건도 유치에 내세우는 요소다. 창녕에는 최고 수온 78도의 부곡온천이 있어 훈련장뿐 아니라 숙박과 휴식, 재활을 연계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부곡온천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과 야구를 묶어 스포츠관광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성 군수는 “창녕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부곡온천을 갖춰 선수단의 훈련은 물론 숙박과 휴식, 재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KBO와 긴밀히 협력해 퓨처스 훈련캠프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부곡온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창녕은 부곡온천의 휴양 인프라와 유네스코 3관왕의 역사·자연자원을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훈련캠프가 지역 야구 발전과 스포츠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퓨처스 훈련캠프를 프로야구 선수단의 전지훈련 거점으로 삼아 지역 야구 저변을 넓히고 관광객 유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KBO는 앞으로도 창녕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야구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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