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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G20 정상회의 유치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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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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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열고 실행방안 등 논의
7개 분야 중심 협업체계 강화

제주도가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존 팀 중심의 전담조직(TF)을 15개 관계부서와 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분야별 협업체계로 대폭 확대했다.

제주도는 6일 이창흠 기후경제부지사 주재로 ‘2028 G20 정상회의 제주유치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출범한 범국민추진위원회에 행정 실무 체계를 더한 것으로, 개최도시 공모에 대비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유치 논리와 분야별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대된 전담조직은 총괄·기획, 숙박·회의시설, 관광·문화, 정책·산업, 공항·교통, 항만, 홍보 7개 분야로 운영된다. 공항·교통 분야에서는 정상 전용기 주기장 확보를 위해 제주공항과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정책·산업 분야는 ‘인공지능(AI) 전환’(AX), 재생에너지 100%(RE100), 탄소중립 등 제주의 선도적 정책 성과를 G20 핵심 의제와 연결해 유치 논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정상급 숙박시설 20곳과 회의실 132개가 밀집해 있어 약 3만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16일부터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을 활용해 유치 의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개최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TF를 지속 가동해 강·약점을 분석하고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흠 부지사는 “제주는 국제회의 기반시설을 이미 갖췄을 뿐 아니라, 탄소중립과 에너지·산업 대전환 등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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